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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8차 과학교육정책포럼 소식
작성자 과교총
등록일 2013.06.03

제8차 과학교육정책포럼 소식

이제는 행복교육입니다

-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 -

 

지난 4. 27(토) 오전 7시 30분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19층 오키드룸에서 제8차 과학교육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이제는 행복교육입니다.’ 라는 주제로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공개 토론회에서 질문에 이어 답변이 있었다. 사회는 이연우 교육부 창의교수학습과장이 수고해 주었다. 다음은 기조강연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기조강연

이 시대의 염원인 성공, 출세, 돈이 과연 행복을 보장하는 필요충분조건일까? 누가 더 행복할 까? 부자일수록, 성공할수록, 건강할수록, 좋은 직업일수록, 공부를 잘 할수록, 명문대라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긍정심리학에서 행복한 사람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행복감의 5대 결정요소는 긍정적 정서, 몰입, 긍정적 인간관계, 긍정적 존재감, 성취감이다.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청소년을 행복하게 만든다. 다섯 가지 요소가 모두 행복감에 독립적인 영향력을 가지며, 요소 모두가 충족되지 못할 때 불행감이 극대화된다. 어리거나 젊을수록 긍정적 정서의 역할이 중요하고 노년에 이를수록 인간관계와 존재감이 행복에 중요하다. 20-50대 시기에는 몰입과 성취가 행복감에 중요하다.

무엇이 청소년을 행복하게 할까?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은 습관이며, 능력이고, 이런 습관과 능력은 어릴 적부터 생긴다. 그래서 행복교육이 가능하고 중요하다고 본다. 하버드대학생과 흑인 등 300명을 70년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생의 험난한 장면에 부딪혔을 때 학벌이나 경제력에 상관없이 심리적 대응 능력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소년기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희망과 꿈, 비전과 진로확신을 가지고 좋아하고, 잘하면서,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때 우리 청소년들은 행복하다. 과연 우리는 그들에게 이런 행복을 주고 있는가? 행복교육이란 학생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품고 끼를 마음껏 펼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미래를 즐겁고 기운차게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지금 행복하지 않다. 왜냐하면, 부정적 정서에 휩싸여 지내는 청소년이 많기 때문이다. 부정적 정서는 분노, 시기, 질투, 원망, 한, 적개심, 좌절, 포기, 낙담, 독단, 열등감, 자기비하, 충동, 비관, 우울, 슬픔, 불만족, 짜증이 있으며, 긍정적 정서에는 감사, 용서, 양보, 희생, 사랑, 존경, 인내, 희망, 기대, 꿈, 낙관, 호기심, 열정, 몰입, 관심, 배려, 만족, 즐거움이 있다.

행복교육의 목표 2가지가 있다. 첫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행복할 때 공부가 더 잘되고, 성장과 성격발달이 촉진되며, 좋은 인간관계가 만들어진다. 둘째, 행복능력을 가르치자. 행복도 능력이며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 행복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서울행복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하겠다. 첫째, 진로·체험교육을 활성화하여 꿈과 희망을 품도록 돕는다. 둘째, 인성·도덕교육을 강화하여 도덕관의 정립을 돕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 셋째, 독서교육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꿈과 희망과 비전을 갖도록 돕는다. 넷째, 서울학습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모든 기관들이 학교교육을 위해 협력하도록 한다. 다섯째, 교원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북돋아 사랑과 헌신으로 학생을 돌보고 지도하도록 돕는다.

<지면상 내용이 재편집되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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